티스토리 뷰

오랜만에 스카이림을 깔아봤다.

몇 년 전에 스카이림을 했을 때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게임을 즐겼었는데

요즘은 양심이 찔리기도 하고, 굳이 그러고 싶지도 않아서 하는 김에 정품으로 구매했다.

 

 

오랜만에 보는 시작 화면!

저 용 문양은 언제 봐도 멋있다.

NEW 버튼을 누르고 대기화면을 지나 조금 기다리면

 

 

 

게임 타이틀이 화면 위로 지나간다.

 

 

 

그리고는 아재 둘이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

한글 패치가 절실한 순간이었다.

 

 

 

어디엔가 도착하니 엔피씨가 나에 대해 묻고 캐릭터 생성 창이 떴다.

어차피 모드 설치하고 갈아엎을 얼굴이었지만

커스터마이징 할 때는 괜히 정성 들여서 하게 된다.

 

그 결과 멋지고 강한 언니 탄생!

 

 

 

주인공과 아재 세명이 수송되던 것은 처형을 위해서였다.

캐릭터 생성과 동시에 목이 날아가겠구나 싶었던 찰나!

드래곤이 나타나서 사람들은 혼비백산하고 처형은 무산되었다.

주인공도 이 틈을 타 달아나기로 한다.

 

계속되는 영어자막을 보니 기운이 빠져서

마을로 피신하고서는 게임을 저장해 두고

여러 모드들과 한글 패치를 했다.

 

 

결과는...

 

한글패치 적용한 모습 (다른 모드가 한글 패치 먹어버림)
무슨 오류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게임 속 모든 성인 여캐들이 저랬음 ㅠㅠㅠ
밤에도 밝게 해준다던 ENB, 위에 빨간글씨대로 설정해봤지만 변화는 없었다.

전부 내가 모드 설치에 미숙해서 나타난 오류인 것 같지만

내 멘탈은 저 오류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갈 자신이 없었고..

문제가 되는 것 같은 것들은 그냥 삭제해 버렸다 ㅠㅠ

 

오늘의 교훈은 한 번에 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자...

+ 욕심부리지 말기...

댓글